목회자코너

509 위드 코로나 시대와 신앙생활


                        “위드 코로나 시대와 신앙생활”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와 씨름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처음에는 많이 걱정하고 당황했지만, 이제는 백신도 맞았고 어떻게 코로나를 대처해야 할지 어느 정도는 파악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팬데믹이 종료가 된 것은 아닙니다. 뉴스를 보면 코로나가 단 시일내에 종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빠르면 1-2, 아마도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흑사병, 천연두, 수두, SARS, 신종인플루엔자, 조류독감, 에볼라, 메르스 등등 많은 전염병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 동안 기승을 부리다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발견되면서 서서히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미국은 백신이 많이 생산되어 누구나 원하면 접종이 가능하고, 한국분들은 대부분 접종을 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백신도 개발되었고, 마스크와 세정제와 거리유지등 비교적 안전하게 사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백화점이나 시장이나 음식점에도 사람들이 많고 삶의 많은 부분이 정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봅니다. 9월 가을학기부터는 아이들도 학교를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신앙생활도 정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물론 방역을 하고 정부의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모이고 신앙생활 할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크리스챤은 영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다른 것을 잘 해도 영적인 부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인생이 전체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잘 먹고, 일 잘하고, 사람 만나고, 취미생활 잘 해도, 크리스챤은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님으로 채워져야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서서히 교회의 모든 활동을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주일 예배는 오래전부터 현장 예배로 드리고 있고, 수요 예배는 그동안 계속 줌으로 모여 함께 열심히 중보했습니다. 연말까지 그렇게 하고, 내년 1월부터는 수요 예배도 현장 예배로 모일 예정입니다. 새벽 기도회는 그동안 교회를 오픈하고 원하는 성도들은 교회에 와서 기도했습니다. 10월부터는 토요일만이라도 현장 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성경공부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하다가 이번 9월부터 현장에서 모입니다. 1018-23일에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특별새벽기도’로 교회에서 모이고, 1030일 토요일에는 찬양 사역자 박종호 씨를 모시고 찬양 집회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열심을 내어 다시 영적 충만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509, 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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