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대학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학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애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큰 축복이며 사명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2세들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한무리 교회의 모든 2세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서 다니엘과 요셉처럼, 한나와 에스더처럼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부서마다 담당 교역자들과 부장들과 교사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열심히 아이들을 섬깁니다. 한글학교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을 30명이 넘는 교사와 보조 교사들이 지도합니다. 금요일날 AWANA에서 90여명의 유치부와 아동부 학생들이 말씀으로 훈련받습니다. 중고등부도 금요일에 Bon Fire 모임으로 모입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수양회를 통해 3-4일 동안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수양관에 가서 먹고 자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인도합니다.

 

아이들이 영아부,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를 거치면서 교회에서 17년을 물질과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중고등부를 졸업할 때 쯤에는 본인 스스로가 예수님의 복음을 알고, 믿음에 확신을 가지고, 대학에 가서 스스로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 나오던 아이들 중에 80%가 대학에 가서는 신앙을 잃어버립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 잘 하라고 중간중간에 대학 기숙사로 치약, 칫솔, 양말, 캔디 등을 넣어서 Care Package를 보내 줍니다. 그러면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오면, 당연히 본인이 성장한 교회에 와서 EM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와 수양회와 신앙 activity에 동참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애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애들이 교회를 낯설어하고 서먹서먹해 한다고 합니다. 저와 교역자들이 이 문제를 놓고, 오래 동안 기도하며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봄부터 대니엘 전도사님이 대학에 가 있는 학생들을 연락해서, 여름 동안에 집에 와 있을 동안에라도 대학부 활동을 따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5월달에 대학생들만 9-10명을 데리고 Six Flag라는 놀이 공원에 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대학부만 수요일 저녁마다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 동안에 스포츠도 하고, 바닷가도 가고, 수양회도 갑니다. 대학생 자녀들에게 알려주시고 참여를 권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626호, 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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