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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의 정신을 물려줍시다.”


“대통령상의 정신을 물려줍시다.”

 

 

 복음을 받은 성도는 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과 저주 아래 있던 죄인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믿음으로 죄사함과 구원과 영생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세상에 예수님의 복음만이 기쁜 소식입니다. 이 복음을 깨닳으면 감격합니다. 이 감격이 있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섬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나 불신자에게 무엇보다 복음을 더 깊이 깨닫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모든 아이들이 복음을 알고 그 겸격을 가지고 어릴 때부터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와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이 되도록 가르치고 훈련합니다. 요즘 세상 아이들은 너무나 자기만 알고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예수님을 닮아서 섬기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여러가지 사역을 섬길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아직은 믿음이 어리기 때문에 좀 격려가 필요할 것 같아서 몇년 전부터 여름학교 TA나 한국학교 TA 로 섬기는 애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상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처음 동기와는 다르게 부모들의 욕심이 애들을 망칠 우려가 있습니다. 아무 대가 없이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는 복음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애들의 대학 입학원서에 대통령상 한 줄을 적어 놓기 위해 교회 사역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대통령상을 주는 정신과 가이드 라인에 맞춰서 교역자 회의에서 대통령상을 신청할 자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여름학교 보조 교사 2)  주일학교 보조 교사

3)  한글학교 보조 교사  4)  AWANA 보조 교사

5)  목장 어린이 교사 (목장에서 목자에게 정식으로 교사로 임명

      받고 매주 아이들을 돌보는 중고등부 학생)

6)  단기선교 참가자 (해외:75시간, 국내:50시간)  

 

 15세 미만은 1년에 100시간의 봉사 시간을 채우면 대통령 금상을 받을수 있고, 16세 이상은 1년에 250시간을 채우면 대통령 금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름학교 보조 교사로 6주간 섬기면 250시간이 됩니다. 그런데 대학교 입학원서에 올릴수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상이고, 다른 하나는 Volunteer hour 입니다. 대통령상은 Community Service 를 해야 합니다. 본인이 속해 있는 부서와 상관 없는 곳에서 섬기면 Community Service에 해당이 되고, 본인이 속한 부서에서 섬기면 Volunteer Hour 가 됩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이 리더로 섬기거나 방송팀이나 찬양팀으로 섬기는 것은 Community Service가 아니라, Volunteer Hour 가 되고, 대학 입학 원서에 적을 수 있습니다. 모쪼록 부모님들은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복음에 감격하여 아무 대가 없이 주님의 나라와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아이들이 되도록 가르치고 키우기를 부탁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626호, 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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