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바울의 발자취 성지 순례”
- 작성자 : 웹섬김…
- 24-02-27 10:40
“사도행전, 바울의 발자취 성지 순례”
성지 순례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설레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몇 년 전에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예수님이 사시고 활동하면서 복음을 전하셨던 발자취를 따라 걷기도 하고 갈릴리 바다에서 배를 타기도 하면서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릴리에서 제일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주님이 사람들을 만나고,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셨던 곳을 나도 밟아보고, 주님이 마셨던 공기를 나도 마셔보고, 주님이 보셨던 산과 호수를 볼 때에 감개무령했습니다. 성지순례는 뭔가 진한 감동이 있습니다. 또, 성지 순례를 하고 오면, 성경이 입체적으로 다가 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는 말을 들으면, 전에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을 조금 걸어 봤거든요. 또 성지 순례가 좋은 것은 함께 다녀 오는 분들과 좋은 교제를 하고 옵니다. 아주 가까워집니다.
내년 2월말에 11박 12일로 터키와 그리스 성지 순례를 갑니다. 터키와 그리스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의 땅입니다. 바울이 그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활동했던 곳입니다. 갈라디아 지방에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길리기아, 다소, 본도, 무시아, 그리고 계시록에 나오는 7 교회들; 에베소, 서머나, 라오디게아 등이 있는 땅입니다. 그리스에는 빌립보 교회, 데살로니카 교회, 아테네, 아레오바고, 베뢰아, 고린도 교회, 등이 있습니다. 바울이 다녔던 곳을 직접 가서 땅을 밟아보고, 지역과 지형을 보고 느껴보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너무나 중요합니다. 성지순레를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 바울의 심정을 느껴보고, 오늘날 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내년도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의 대략의 스케줄을 알려 드립니다.
** 일시: 2025년 2월 17-28일 (11박 12일)
** 대상: 한무리 교인 (부모님이나 직계 가족은 OK)
** 경비: 일인당 $3,800 (조금 변동 가능)
** 접수: 명윤희 권사 (신청서를 교회나 명권사님에게 제출)
** 마감일: 4월말 (후에도 신청 가능하나 숫자를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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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616호, 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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