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목자로 자원해 주세요”


“목자로 자원해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는 것입니다. 한무리 교회는 주님의 소원을 풀어 드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지난 12년 동안 목장을 조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세례 받았습니다. 2011년에 6개로 시작한 목장이 코로나 전에 31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팬데믹이 오면서 대면으로 만나기가 어려워지면서 목장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팬데믹을 벗어났으니 목장을 재정비해야 하는데, 현재 각 목장에 인원이 너무 많습니다. 목장에 식구가 많으면 첫째, 목원들이 집 오픈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둘째, 나눔 시간이 길어져 깊은 이야기를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강 진행하여, 결국 목장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셋째, 목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혼구원인데, 사람들이 많으니 목원들이 전도하지 않고, 사람이 더 오는게 꺼려집니다. 목장은 6-12명이 적당합니다.

 

현재 15명의 목자를 찾습니다. 성도 여러분, 목자로 자원하십시오. 목자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생명의 삶 공부를 마쳤거나, 다음번에 수강할 사람이면 됩니다. 목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성도가 목자로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에 성경을 많이 알거나, 기도를 잘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을 도울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지금은 좀 부족해도 목자를 하면서 믿음이 성장합니다. 목자의 임기는 2년이고, 돌아가며 섬기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한번 사는 인생이고 짧은 인생입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주님을 위해 값지게 쓰십시오. 목자로 섬기면 범사에 축복이 많습니다. 첫째, 주님의 일을 하니까 아무래도 한번 더 기도하고, 말씀 보게 되어 자기 신앙이 성장합니다. 둘째, 자녀들이 잘됩니다. 전에는 모여서 맨날 세상 이야기만 하던 부모들이 이제 모여서 기도하고, 서로 돕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녀들은 부모를 존경하고 믿음이 성장합니다. 셋째, 매사에 주님께서 새 힘과 지혜를 주시고 건강과 물질의 복도 주십니다. 넷째, 담임 목사와 교회 리더들과 만나서 교제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누가 나를 위해 갈꼬?” 하며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전에 목자로 섬기다가 잠시 쉬고 있는 분들은 이번에 다시 섬겨주시고, 그동안 망설였던 분들은 용기를 내어 지원하시고, 새가족들 중에 교회 오신지 1년이 넘은 분들도 목자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고,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값진 일에 용기를 내시기를 부탁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 목사 드림 (586호, 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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