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선교, 가든지 보내든지...


“선교, 가든지 보내든지...”

전도와 선교는 교회의 주인되신 주님의 소원이요, 주님의 명령이요, 교회의 사명입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성도는 놀랍게 주님을 경험하며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과 가까워 집니다. 매년 3-4개의 단기 선교팀을 해외와 국내로 보냈는데, 올해는 두팀을 보냅니다. 어른들과 청소년들과 아이들이 함께 가는 과테말라 선교팀과, 중고등부에서 가는 보스턴 국내팀입니다. 올해도 두 개의 선교팀을 보내게 되어 주님께 영광이며, 시간과 물질을 헌신하여 가는 분들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과테말라는 말씀에 뿌리 박은 건강한 신앙이 아니라, 카톨릭과 혼합된 기복적인 신앙, 신비주의적인 신앙이 많습니다. 이번에 과테말라 선교팀에 우리 성도들이 20명이 지원해서 5월부터 시작해서 7월까지 매주일에 모여 2-3시간씩 선교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는 노회에 속한 6교회에서 48명의 성도들이 함께 과테말라 선교를 갑니다. 성도들이 가서 현지 교인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전도도 하고, 가가호호 돌면서 가정에 들어가 전도지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집집마다 방문해서 전도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초청하여 저녁에 전도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성령님께서 복음에 마음이 열린 많은 사람들을 보내 주셔서 많은 영혼의 추수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낮에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를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예수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재미있게 찬양과 율동을 하려고 스패니시로 찬양을 배우고 연습합니다. 강력한 복음의 내용이 담긴 스킷 드라마도 연습중이고, 얼굴 페인팅, Nail art, 사진 사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 사역도 하는데, 치과 사역과 침술 사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회 건물이나 가난한 성도들의 집을 페인팅하며 수리하는 사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이번에 20명이 우리 교회를 대표해서 갑니다. 한가하거나 물질이 풍부해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여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바쁜 시간과 물질을 쪼개어 갑니다.
성도님들은 교회 대표로 선교 가는 분들을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가는 분들도 소중하지만 보내주는 분들도 함께 선교하는 겁니다. 공항에 라이드, 김치 만들 때 운전, 가라지 세일등을 도와 주시고, 펀드 레이징을 위해 음료수나 김치나 만두도 많이 사 주세요.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 목사 드림 (589호, 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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