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섬길 목장을 신청하세요”
- 작성자 : hanmoory
- 23-07-14 12:50
“새로 섬길 목장을 신청하세요”
목장 사역은 우리 교회의 등뼈입니다. 우리는 목장을 통해 영혼 구원하고 제자를 만들어 갑니다. 지난 12년 동안 목장을 신실하게 섬겨준 목자 목녀님들의 기도와 헌신과 수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바쁜 이민 생활에도 열심히 모여 준 한무리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목장에서 VIP들을 품고 기도하고 전도한 결과 많은 영혼들이 구원 받고 세례 받도록 열매를 주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때로는 귀찮고, 힘들지만,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려는 일념 하나로 달려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는 목장 식구들이 영적인 가족입니다. 이민자들은 부모형제나 친척들이 옆에 살지 않기에 때로 외롭고, 속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이 그립고, 어려움이 닥칠 때는 누군가 옆에서 기도해 주고 손잡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목장식구들과 영적인 가족과 친구가 되어 예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돕기를 바랍니다. 2-3년에 한번씩 목장 재편성을 하는 이유는 새 목장에서 다른 성도들과도 골고루 교제할 기회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1) 간지에 나간 목자들의 정보를 고려해서, 1-3순위까지 세 목장을 선택하여, 목자나 목장 이름을 쓰면 됩니다. 2) 가능하면 현재의 목장에 남지 말고, 다른 목장을 선택하십시오. 정든 목장 식구들과 헤어지는게 싫어서 망설이는 분들도 있지만, 다른 교인들과도 폭넓게 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목장으로 가면 현재 목자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눈치를 보거나 염려하지 마세요. 3) 우리 교회에 등록한지 1년 미만이 되신 분들은 현재 목장에 남아도 되고, 다른 목장을 선택해도 됩니다. 새가족들은 본인이 편한 곳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교회에 뿌리 내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4) 어느 한 목장에 12명 이상이 몰리면, 믿음 생활의 연륜이 짧은 초신자들이나, 우리 교회에 오신 연수가 짧은 새가족들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 그런 경우 교회에 오래 되신 분들은 2순위나, 3순위의 목장을 배정해 드립니다. 5)목장을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선호하는 목장이 없는 줄로 알고, 교회에서 알아서 배정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이나 우리 교회 등록한지 3년 이상이 되신 분들은 ‘어느 목장으로 갈까?’ 고민하지 마시고, 어느 목장에서, 누구를 만나든 내가 먼저 섬기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느 목장으로 가도 상관 없습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 관계가 복잡해집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남을 섬기고 베풀며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 목사 드림 (591호, 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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