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왜 받아야 할까요?"
- 작성자 : hanmoory
- 23-02-03 09:08
“세례는 왜 받아야 할까요?”
주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성례전(Sacrament)은 세례(마28:19)와 성찬(눅22:19)입니다. 세례는 만 14세 이상 된 사람 중에 복음을 깨닫고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 머리에 물을 뿌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예식입니다. 예수님은 마태 28:19절과 마가 16:15절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반드시 세례를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성도라면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여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주님과의 연합을 표시하며(롬6:1-4), 이제는 전에 즐기던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 것을 결단하고 선포하는 은혜와 언약의 징표입니다. 세례 받았기 때문에 구원 받는 것은 아니고, 구원 받은 사람이 세례 받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심을 믿고 예수님을 내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이 세례를 받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받은 초코파이 세례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도 않은 채 받은 세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세례 받은 후에 예배도 안 드리고, 교회도 안 다니고, 구원 받았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 세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 교회에서는 그런 분들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후에 다시 세례를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유아 세례를 받은 중고등부 아이들에게도 14살이 되어 본인이 복음을 깨닫고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으면, 입교만 하는게 아니라 세례를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그 믿음이 중요하고, 평생 본인이 세례 받은 것을 기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이나 부모가 입교만 하기를 고집하면 그렇게 해 드립니다. 카톨릭(성당)에서 영세를 받은 분들도 교회 와서 세례 준비반에 들어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진리를 배우고 복음을 깨닫고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세례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교회에서는 등록 교인과 회원 교인을 구분합니다. 세례를 받지 않아도 교회에 등록하면 한무리 교인이지만, 성찬이나 투표권이나 직분을 받지는 못합니다. 등록한 분들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자들만 성찬과 투표권이 있고, 다른 조건들을 갖추면 집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분들은 세례 준비반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고 정식 교인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 목사 드림 (573호, 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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