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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NA를 통해 아이들을 예수의 제자로"


“AWANA를 통해 아이들을 예수의 제자로”

주님은 한무리 교회에 많은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부임하면서부터 다음 세대의 부흥(Revival of next generation)을 위해 기도했는데 주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다음 세대를 예수님의 제자들로 잘 키워 교회의 기둥들이 되고, 어두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키우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세상과 타협하거나 세상을 따라가는 맥없이 강물에 떠 내려가는 생명 없는 통나무가 아니라, 하나님 없는 세상의 조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생명력 있는 연어들로 훈련하기를 원합니다. 그럴려면 일주일에 한번 2시간 교회에 왔다가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집에서 인터넷 서핑이나 게임하면서 학점, 돈, 성공, 경쟁과 음란과 폭력물들이 난무하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을 비전있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키우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주일 외에 평일에도 아이들이 말씀을 배우고, 비전을 키우며, 크리스챤의 문화와 분위기 안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 전부터 AWANA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는데, 이번에 주님께서 AWANA 사역을 오래동안 열정적으로 해오신 목사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내년 2-3월부터는 AWANA를 시작합니다. 몇 달 동안은 교사들을 준비해야 하는데, 부모님들이나 중고등부 학생들이 많이 교사로 자원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이목사님의 어와나 소개와 부탁입니다. 1941년 시카고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어와나 “AWANA – 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는 고린도후서 2:15 말씀에 근거, 말씀 암송과 리더쉽을 통한 “하나님의 부끄러움 없는 일꾼이 되자”라는 비젼하에, 현재 교파를 초월하여 약 104개의 나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와나는 2세부터 12학년까지 총 6개의 클럽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번에 한무리 교회에서는 6개의 클럽 중 3개의 클럽 (3세부터 6학년까지)을 내년 봄학기 (3월 예정) 개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중고등부, 청년들, 그리고 부모님들로부터 많은 리더자로서의 섬김이 필요하므로, 지금부터 많은 관심과 기도로 함께 준비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사역을 통해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아이들도 함께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무리교회에서  박 목사 드림 (563호, 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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