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516 11월에 중직자 투표합니다.


 “11월에 중직자 투표합니다”

 

당회에서 중직자들을 올해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당회는 현재 교회 내규에 명시된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을 선출하여, 목자목녀들의 추천을 거쳐, 11월 14일 임시공동의회에서 성도들이 투표하게 됩니다.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는 중직자이며, 앞장서서 교회를 섬기는 분들입니다. 어떤 분들이 중직자가 되면 교회에 덕이 될까요? 우선, 중직자는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교회의 공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 생활에 기쁨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중직자는 인격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말과 행실이 진실되어서, 교회 안과 밖에서 평판이 좋아야 합니다. 셋째, 중직자는 교회 일을 하라고 뽑습니다. 자기 의견을 고집하는 사람보다는 순종하며 섬기는 사람이 존경받습니다. 중직자는 교회에 일이 있을 때, 자기 일을 제쳐 두고 발 벗고 나서서 시간과 물질로 헌신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꺼려하는 궂은 일, 어려운 일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충성해야 합니다. 중직자는 교회 안에 어려운 성도들을 잘 돌보고 도와야 합니다. 넷째, 중직자는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섬겨야 하기에 목회자와 비젼이 같아야 합니다. 한무리 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비젼을 품고 사역하기에 중직자는 전도에 열정과 열매가 있고, 믿음이 어린 성도들을 보살펴서 신앙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가끔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준비가 안된 분들이 중요한 직분을 맡아서 본인도 괴롭고, 교회에도 덕이 안 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데 믿음의 훈련을 잘 받아 신앙과 인격이 성숙하고 주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된 사람이 세워지면, 본인이 행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가 힘 있게 부흥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세상적인 감투나 명예가 아니요, 주님과 교회를 위한 섬김과 헌신의 자리입니다. 모든 성도는 사명이 주어질 때, 아름답고 멋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신앙과 인격을 훈련해야 합니다. 어떻게 스스로를 준비할까요? 우리 교회는 예배, 성경공부, 사역 박람회, 목장에서 성도들의 신앙과 인격을 훈련합니다. 주일과 수요 예배에 잘 참석하고, 성경 공부를 통해 자라가고, 목장에서 서로 돕고 섬기는 연습을 하십시오. 사역팀에 소속되어 꾸준히 한 부서를 섬겨서 발전시켜 열매를 맛보십시오. 지금 우리 교회는 그렇게 준비되어가고 있는 젊은 일꾼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성숙하고 멋있는 영적인 일군들이 세워질 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516호, 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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