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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중직자 선출 과정


 

“중직자 선출 과정”

    지난 번 권사님들을 세운 후에 몇 년만에 중직자 선출을 합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고 교회의 본질인 복음을 전하고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 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중직자가 될 수 있도록 내규에 중직자 자격을 명시해 놓았습니다. 중직자가 되려면 목장을 잘 섬겨서 부흥시켜야 합니다. 안수집사는 4년, 장로는 7년간 목자로 섬기고, 성경 공부 7개를 수료해야 합니다.   권사는 목자를 도와 목장과 전도에 열심이 있고, 성경공부를 수료한 분이어야 합니다. 당회는 이런 조건을 채운 분들 중에 하자가 없는 분들을 목자 목녀 모임에 추천합니다. 중직자는 대부분 목자 목녀들 중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성도들은 잘 모르는 분들도 목자목녀들은 중직자 후보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당회는 목자 목녀들의 2/3 찬성표를 받은 분들을 공동회에 추천합니다. 공동회에서 안수집사와 권사는 60%의 찬성표, 장로는 2/3 찬성표를 받아야 선출이 됩니다. 공동회에서 선출된 분들은 당회의 지도 아래 안수집사와 권사 후보는 3개월, 장로 후보는 6개월간 영성 훈련을 받고, 장로는 노회에서 시행하는 장로 고시에 합격해야 임직할 수 있습니다.

 

당회에서는 이번부터 중직자 선출을 위한 임시 공동회 방법을 조금 변경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예배를 마치고, 친교후에 모여서 임시 공동회를 했는데, 이제부터는 1부 예배 마친후에 1부 예배 참석하신 성도들이 투표하고, 2부 예배 마친후 2부 예배 참석한 성도들이 투표합니다. 이렇게 변경한 이유는 이전의 방식으로 하면 공동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이 적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많은 성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더 많은 성도들이 중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조할 것입니다. 이번 중직자 선출의 투개표 팀장은 이태호 장로님이 섬겨 주시고, 팀원으로 박진수 장로님, 조희창, 권해택 목사님들이 수고해 주십니다. 투표를 모두 마치면, 팀원들이  투표 용지를 모아서 사무실로 가서 바로 개표를  시작합니다. 개표 결과는 다음 주일에 광고 시간에 발표합니다. 개표 결과 발표는 당락만 발표합니다. 이유는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당선된 분은 너무 교만해지기 쉽고, 너무 아쉽게 탈락이 되거나 근근히 당선이 된 분은 낙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탈락이 된 당사자가 표 확인을 원하면 확인해 드립니다. 이번 중직자 선출이 교회에 큰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517호, 1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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