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518 목장에서 이웃을 섬깁시다


“목장에서 이웃을 섬깁시다”

 

올해 9월까지는 팬데믹 때문에 목장 모임을 자율성에 맡겼습니다. 잘 모이는 목장들도 있었고 모임이 자유롭지 못한 목장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백신이 나오면서 거의 모든 성도들이 백신 접종을 했고, 사회적으로도 코로나 상황이 많이 좋아지면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을 하지만 거의 모든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 가고, 애들도 학교에 가고, 비행기를 타고 여행도 하고, 스포츠 경기장에도 가고, 쇼핑몰이나 식당에도 갑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 모드로 들어갔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10월에는 목장 재편성을 하고 조금더 활발하게 목장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교회와 영적인 활동도 충분히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다른 모든 것이 회복이 되어도, 영적인 회복이 안되면 너무 답답합니다. 부지런히 모여서 하나님을 만나면서 영적으로 풍성하고 충만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목장은 안전하면서도 영적으로 풍성한 목장 모임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연구하면서 해야 합니다.

 

한달에 두 번 모이는 목장 모임의 내용은 2-3가지입니다. 한번은 정식 모임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각 목장마다 목원들의 상황을 살펴서 교회에서 모여도 되고, 집에서 모여도 됩니다. 목장 모임의 순서에 따라 식사도 하고,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 좋습니다. 또 다른 한번의 모임은 이웃 섬김과 활동(activity)을 합니다. 이번 달은 이웃 섬김을 하고, 다음 달은 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이웃 섬김은 어떤 이웃이라도 섬겨 드리면 됩니다. Food Center 에 가서 음식을 픽업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해도 되고, 목원 중에 이사하는 집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의 집을 도와 줘도 되고, 교회에 와서 잡초를 뽑거나 청소를 해도 되고, 교회가 있는 동네의 거리를 청소해도 되고, Closter 에 있는 공원을 청소해도 됩니다. Paterson에 있는 하나 선교회에서 홈리스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매일 점심을 만들어 섬긴다고 하는데, 거기에 가서 음식을 나눠 줘도 됩니다. 이웃을 도울수 있는 방법은 수천가지가 되니까 각 목장이 창조적으로 하면 됩니다. 활동은 모든 목원이 즐길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activity를 함께 하면 됩니다. 등산을 해도 되고, 날씨 좋은 날을 골라 공원에서 BBQ를 해도 되고, Football 이나 농구 게임등 스포츠를 목원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고, 가족들이 함께 볼수 있는 건전한 영화 관람이나 Broadway show나, 펜실베니아의 Millennium Theater에서 에스더를 관람해도 좋습니다. 영적으로 충전이 되고 즐거운 목장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518호,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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