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528 E.M.에서도 제직들을 세웁니다


“E.M.에서도 제직들을 세웁니다”

 

교회의 모든 부서와 모든 성도들 한분 한분이 다 소중합니다. 교회는 노년층이 중요합니다. 늙어서도 천국의 소망을 품고 세상에 얽메이지 않고 믿음으로 기쁘게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 좋은 노년들은 청년들과 장년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저 분 참 멋지다. 나도 저렇게 아름답게 늙어가면 참 좋겠다”는 소망을 줍니다.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고, 교회를 사랑하여 목회자들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노인들은 교회의 보배입니다. 그저 세상의 가치관과 유행을 따라 살면서, 뭐가 없다고 안달하며, 불평하고, 욕심을 부리며, 찡그리고 다니는 노인은 추해 보입니다.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예수님 때문에 즐거워 하고, 가진 것에 만족하고, 믿음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있고, 조그만 것이라도 베풀면서, 예배를 사모하고 기도하는 노인들은 정말 멋있습니다. 교회는 아이들도 소중합니다. 주일학교 애들이 교회의 미래요 소망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애들이 많아서, 미래가 밝고 소망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애들이 멋 훗날 교회의 미래라면, 청년들은 바로 다음 미래입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물려 받을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청년들이 살아나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요즘 한글권 청년들이 하나 둘씩 전도가 되어 들어오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청년들을 인도하는 권 목사님과 청년 목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청년들을 전도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영어권 청년들도 중요합니다. 우리 E.M.에 30여명의 영어권 청년들과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보통 한국 교회의 영어권 청년들이 비전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청년때는 괜찮지만 내가 결혼을 한 후에도 이 교회에서 계속 주님을 섬기며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습니다. 그래서 제가 E.M. 청년들에게 설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교회는 너희들이 마음 놓고 복음을 배우고 성장하고, 함께 주님을 섬길수 있는 장을 열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여름에 함께 선교도 가고, 이웃을 섬기는 프로젝트도 함께 하자고 격려합니다. 또한, 앞으로 믿음이 신실한 E.M. 청년들을 제직으로 세우려고 합니다. 올해 E.M. 청년들 중에 처음으로 David Kim 을 서리집사로 세웠습니다. 조건은 30세 이상 청년으로 십일조 생활과 봉사를 하는 청년이면 됩니다. 앞으로 청년들에게 관심 갖고 그들을 격려하고 세워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일군들로 세워갈 수 있는 청년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529호, 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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