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아목장과 멕시코목장에서 후원하는 정명남선교사님이 지난 2012년 9월에 보내신 선교소식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는 좋은 계절에 주님의 이름으로 멕시코에서 인사 올립니다

거의 4년이 다 되어 가는 순도 99% 멕시코 현지인 울창한나무 교회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여러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이 염려와 기대와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선교비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나무가 자라면 좋은 계절에 줄기에서 가지를 냅니다. 어린 가지는 잎사귀를 내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꿈꿉니다. 울창한 나무 교회가 좋은 계절을 만났습니다. 후일에 어떤 비바람이 혹은 심한 가뭄이 나무를 흔들지 모르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으로 가지를 내려고 애쓰는 것은 성장하는 나무의 특권이고 기쁨입니다.

*지난 5월 새롭게 시작한 새로운 개척교회 프로젝트 ‘la mision’이 새 줄기들을 내고 있습니다. 울창한나무교회가 모교회로 지원 센터가 되고 3개의 마을에서 목사로 성장 가능성 있는 소그룹 리더를 중심으로 3개 개척교회팀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세 개의 줄기를 새로 내는 울창한나무교회는 좋은 계절을 만난 겝니다.

*까냐다 온다, 로스 오요스, 빌랴 데 리오스 세 곳에 주님의 교회가 줄기가 되어 다시 가지를 그리고 잎사귀를 내고 꽃을 내고 영혼구원에 열매를 조심스럽게 내고 있습니다. 1년후 3년후 5년후를 상상해 보면 행복해 집니다. 동시에 이 어린 가지들이 더 많은 돌봄과 수고와 재정의 도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작하신 분이 성령님이시니 그 분이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울창한나무교회가 약 53평의 땅에 2층 건물을 목표로 건축 중입니다. 두 일꾼을 써서 1층 내부 공사를 조금씩 진행하고 입습니다. 교회 위치와 시설이 교회 성장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여 건축 중인 1층 건물에서 예배를 드린지 6주 만에 새로운 교인30여명이 늘어 났습니다. 주일 아침 예배에 2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참석하고 있어 여전히 좁은 공간 때문에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6주간 진행 되고 있는 4개의 과정별 제자 훈련반에 총 53명이 등록하여 화요일 저녁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 가정집 교회와 새로운 교회 건물에서 토요 어린이 성경 클럽을 동시에 9월8일 부터 실시합니다. 조만간 양쪽 합쳐 100여명이 넘는 동네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월 23일은 세례, 침례식을 하려 합니다. 후보자 20 여명이 성경공부와 함께 준비 중입니다. 좋은 시절을 맞아 새 가지와 잎사귀를 내는 울창한 나무 교회는 많은 사랑의 빚을 갖고 있습니다. 이웃들에게 조금씩 갚아가고 있으니 감사한 일 입니다.

기도제목;

1. 건축이 거의 중단된 상황입니다. 2층 공사가 시작 되도록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2. 새로이 시작된 3 곳 마을 전도와 개척교회로의 성장을 위해 담당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까냐다온다마을-까를로스와 에릭까; 로스오요스마을-올리바; 빌랴 데 리오스 마을-마우리시오와 아이데) 각 전도팀 마다 5-9명에 전도 자원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정명남 선교사가 골든게이트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프로젝트 (논문)을 9월 15일 까지 잘 마치고 2012년 12월에 졸업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