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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지난 주간에 한국의 한강이라는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상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에는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이 꽤 많은데, 한국인으로는 2,000년에 고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로 한국 작가가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이 대세입니다. K-pop, K-food, K-drama, K-culture, 거기에 K-방산도 유행합니다. K 자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립니다. 70년 전에 한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던 세계 최빈국이었는데, 70년 만에 IT와 경제와 문화 강대국,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국 사람으로서 참 감사하고 기분 좋은 현상입니다. 80년대 초에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나 외국 학생들이 “너 어느 나라에서 왔어?“ 라고 물으면 “Korea” 그러면,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때 외국인들은 대뜸 당신 중국인입니까?  일본인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는 일본이 정말 잘 나갈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동양 사람을 보면, “Are you a Korean?” 그럽니다.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 갔습니다. 유럽이나 동남아, 중남미, 미국에서도 대학교에 한국어 학과가 많이 개설이 되고, 한국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납니다. 실제로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한국 사람들이 전도하고 선교하기에 참 좋은 시대입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앞으로는 K-문학의 위상도 높아 질 겁니다. 한국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읽힐 것입니다. 그간에 스마트 폰과 컴퓨터와 SNS 때문에 책을 보지 않던 한국 사람들이 모두가 한강 작가의 책을 주문하면서 책 판매가 3,000% 가 올랐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한강 작가의 번역 된 책 주문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등이 있습니다. 한국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된 것은 너무 감사한데,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을 분별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쓴 책이나, T.V.나, 영화에는 세상의 가치관이 묻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성경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의 문화를 판단하여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한강 작가도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깊은 씨름을 한 분이지만, 하나님과 성경을 모르는 불신자라는 한계 때문에, 세계관과 가치관이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다음 호에서는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한강 작가의 책들을 평한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좋은 신앙 서적들을 많이 읽기를 추천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641호,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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